[스크랩]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필
아마 목소리보다도 일체감때문인것 같네요. 좋은 컨디션, 높은 곡 이해, 집중력, 평온한 마음. 뭐 이런 잡다한것들이 맞아 떨어져서 주는 조화로운 느낌요.
김필의 그 어떤 노래를 들어도 자꾸 마음을 울리고 눈시울을 붉히게 하는 보기 드문 감성의 목소리네요
생명의 심연으로 흐르는 깊은 감성, 완벽히 그 감성을 표현해내는 진정성있는 매력적 음색. 반드시 세계인의 가슴 속에 흘러 들어야만하는 김필의 노래.
지금껏 노래를 찾아서 들어본적이 없는데 김필의 노래를 듣고나서는 빠져들 지않을 수 없게 만든다. 뭔가 나의 저 심연까지 흔들어놓는 듯한 나에겐 조용필이후 최고의 가수라고 감히 말하고싶다. 그의 노래 수명 우리곁에 오래 있어주길 바란다.불후의 명곡에서 그가 나오지않을까봐 노심초사이다. 김필의 노래를 들을 수 있다는게 넘 행복하고 감사하다.
뭐라 표현하긴힘들지만 자꾸 눈을감고 깊은세계로 빠지게한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박학기 유리상자 동물원도 인정한~~불후의 보컬 김필-유튜브에서-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김필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 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 내리는 못다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랑되어 고개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 버리기
못다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