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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ecumseh Valley (태쿰세 계곡) - Townes Van Zandt

김광원 2014. 7. 19. 09:43




The name she gave was Caroline , The daughter of a miner
And her ways were free and it seemed to me , The sunshine walked beside her

She come from Spencer 'coss the hill , She said her Pa had sent her
'Cause the coal was low and soon the snow , Would tuwn the skies to winter

Well she said she'd come to look for work , She was not seeking favors
For a dime a day and a place to stay , She'd turn those hands to labor


Townes Van Zandt

<시놉> 슬픔이 배여있는듯한 분위기에 반주중에 "다닥다닥"하는 악기소리는 인디언들의 북치는소리인지
캐롤라인 이라는 아가씨의 망치소리인지 물어 볼래도 이곡을 만든 반 젠트가 이미 고인이되어서 물어볼수가 없군요 ,,
노래가사를 음미해볼때 아마도 제가 생각하는건 망치소리에 무게가 실립니다

<배경>이노래는 캐롤라인이라는 아가씨가 이른바 테쿰세 계곡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이야기인데
좋게 이야기하면 프로젝트이고 아니면 태쿰세 계곡으로 금을 캐러간 여자 광부의 이야기다 ,,

어째튼 캐롤라인은 열심히 일해서 돈도 벌고 집으로 돌아갈때쯤 동료 스펜서로부터 비보를 듣는다 ,,
그것은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것이다 ,,그녀는 아버지를 기쁘게 해드릴려고 깊은계곡 까지 와서
금을캐며 집에가기만을하루하루 기다렸던것인데 ㅡ.ㅡ

근데 세월은 그녀를 기다려주지 않았다 ..남자들도 하기 힘들다는 광부를 그녀는 자처하고 나선것인데 ,,
더이상 여기머무를 필요가없다고 느낀 캐롤라인은 계곡광산을 빠져나와
있는돈 다 탕진하고 창녀로 인생 막장까지 가다가 결국은 자살로 생을 마감한다

이 이야기는 실화인지 아닌지는 밝혀지지않앗습니다 이역시 반젠트 만이 알테니까요 ,,
다만 제가 이곡의 배경에대해 유추한것입니다 ,칸츄리가 대개그렇듯이 노래가 더 애잔하게 들리는것 같습니다 .

<가수>Townes Van Zandt,,타운 반젠트는 " 텍사스의 음유시인"이라고나할까 ,본인은 살아생전 본인의 히트곡은 별로 없엇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니며 공연하는 떠돌이 가수였다 ,,

공연이 끝나면 몇십달러의 돈을 받기도했고 공연이 끝나면 가끔은 클럽 창고같은데서 자기도했다
이런 그의 배경에는 어릴적 아버지가 텍사스나 콜로라도 등지로 사업차 여기저기 다니기때문에 사춘기때 그의 성격이 바뀐것이다
그러다 그가만든곡중에 "if i need you "나 "pancho and lefty"같은곡들을
에밀루해리스나 돈윌리암스 ,윌리넬슨같은가수들이 불러서 전면에 등장한다,

사람은 방랑을해야 인생도배우고 음유시인이 되는가봅니다
저도 20년 이상을 떠돌아다녔는데도 아직 세상의 이치를 모르겠습니다 ^^

타운스 반 잰트,, 일찍세상을 요절했지만 밥딜런과 어깨를 나란히 할정도로 대단했던 인물
아니 어떤 평론가들은 오히려 밥딜런보다 한수위라고 평가하는 사람도있죠, 이런 반잔트는 우리나라에 그의 입지는 거의 바닥수준 ,

지난 3월에개봉한 영화 'crazy heart"에서도 그의히트곡인 "if i need you"를 삽입곡으로 들어가기도했지요 ,,,
여타의 다른 많은가수들 같이 적극적인 활동이나 공연같은것은 하지 않았지만
그의 천재적인 음악성은 높이평가받는 인물중에 하나가 타운 반 잔트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의 곡중에 우리에겐 거의 알려지지 않은 곡을 들어봅니다 ,,
지난2009년에는 스티브얼이 자기이름을 걸고 타운젠 반 잔트의 트리뷰트 앨범을만들기도 했습니다 ,,



Tecumseh

<태쿰세>인디언 테쿰세는 현재의 오하이오 스프링필드 근처 인디언 마을에서 태어났다.
그의 아버지는 1774년 백인에 의해 살해되었다. 어머니는 그의 나이 7세 때 일부 부족원을 따라 미주리로 떠났는데 그후 행방이 묘연해졌다.

테쿰세는 외모가 반듯하고 건장했다. 195㎝의 키에 대부분의 쇼니 부족원들처럼 옅은 구릿빛 피부를 가졌으며,
때때로 백인의 피가 조금 섞였다고 묘사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는 전투에서는 용맹했지만 대화할 때는 온화하고 예의가 있었다.

그는 간소한 양가죽 옷을 입었으며 허리에는 도끼와 은으로 된 자루가 달린 사냥용 칼을 찼다.
그는 이미 어머니로부터 백인에 대한 증오심을 물려받았는데, 이러한 증오심은 백인들이
쇼니족 인디언을 살해하고 그들의 땅을 공격하며 농작물을 파괴하자 더욱 깊어졌다.

1815년 벌어진 전투에 태쿰세는영국군과 함께 본인은 인디언들을 이끌고 백인을상대로 전쟁을 펼쳤다
대부분의 전투를 지휘한 테쿰세는 끝내 참패하고 말았다 .

그의 시체는 전쟁에서 운반되어 비밀리에 묻혀 무덤의 위치조차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으며 테쿰세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도 모른다.
테쿰세의 죽음은 오하이오 강 유역을 비롯하여 그 아래 중서부와 남부 대부분 지역에서 인디언의 저항이 종결되었음을 의미했다 ,,
지금도 인디언 하면 태쿰세는 전설로 통한다 ,,

다음에는 서부의 전설 제시제임스나 와일드 힉콕 처럼 총잡이는 아니지만
증기드릴을 거부하고 손망치로 바위에 구멍을뚫은 존헨리 대해서 포스팅 할까합니다 ..칸츄리 곡으로 유명함

감사합니다

- 자추 -



Townes Van Zandt - If I Need You 윌리암스와에밀루해리스도 좋지만 반 잔트의 여유로움을 느낄수있네요
출처 : 자추의 Country Music & Life
글쓴이 : 자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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