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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exas (When idie) - Ed Bruce
김광원
2010. 3. 1. 15:28
(＊)When I die I may not go to heaven , I don't know if they let cowboys in..
If they don't just let me go to Texas, Boy!... Texas is as close as I've been.
New York couldn't hold my attention... Detroit City couldn't sing my song..
If tomorrow finds me busted flat in Dallas.. I won't care, 'cause at least I'll know I'm home.
I'd ride through all of Hell and half of Texas.. Just to hear Willie Nelson sing a country song...
Beer just ain't as cold in old Milwaukee.. My body's here, but my soul's in San Antone.
- Ed Bruce -
만약 제가 죽어서 천국에갈지 망우리에 갈지는 잘 모르겠지만 ..
나같은 카우보이도 갈수있을지 난 잘모르겠다 .나는 텍사스에서 태어나고 여기서 주~욱 ~자랐다.
뉴욕은 나를 보살펴 줄곳도 없고 디트로이트는 내노래에 관심이 별로없는것같다 ..
내가 머무를곳은 달라스 ... 난 걱정안해요 최소 내가 머무를곳은있으니까요 ..
나는 윌리넬슨의 칸츄리송을 들으러 텍사스를 반이나 돌아다니고 , 밀워키 맥주를 마시죠 ...
내가머무를곳운 여기요 !! 내 영혼 또한 샌 안토니오에 있습니다 ..
텍사스의 한나그네가 중년의 외로움을 달래는 약간 구슬픈 노래 같죠?
맞아요 중년이되면 인생을 어느정도 살았어도 흔들리죠 , 갈대만이 바람에 흔들리는게 아니랍니다 .
우리네 중년은 연초 특히 새해가 되면 더흔들립니다 ,,겉 보기엔 당당한 가정의 기둥같지만 알고보면
여리고 가끔은 잠못이루는 밤도있습니다, 왜냐구요? 그건 하늘에 있는 별들에게 물어보세요.
정초부터 쫌 헷갈리는것 같네요 ,,,넘어가서 ...
이곡을 부른 에디 부르스는 사실 텍사스 출신이 아닙니다 ,,
태어나긴 알칸사스에서 태어났지만 줄곳 칸츄리의 고장 테네시에서 젊음을 보냈지요 ,,
원곡을 부른 Tanya Tucker 가 텍사스 출신입니다 ..
그러고보니 탄야터커도 우리방에 한동안 안놀러 온것같네요
이노래는 텍사스를 배경으로 이루어진 내용으로 그래서 제목도 "Texas"부제가 "when i die"입니다 ...
여기나오는 달라스나 샌안토니오는 전부 텍사스에 있는 도시인데, 특히 달라스는 텍사스제2의 도시죠
텍사스는 주하나가 우리 남북한 합친거 몇배됩니다 ,,또 텍사스는 바다, 도시, 사막이있고 목장도있는데
대부분 큰도시 빼고는 시골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저는 엘파소를 가고싶군요 ^^
텍사스에서 가장큰도시라고 하면 아마도 휴스턴일겁니다 ,주도는 오스틴 .
우리나라에도 텍사스가 있지요 그것도 여러군데나 있습니다 ..미아리 ,천호동,동두천
이른바 윤락가의 대표적인이름 아마 남자분들은 90%이상이 다아실겁니다 ,,
그럼 실제로 미국텍사스에도 이런 윤락가가 많은지 KBS소비자고발
아니 불만제로팀에서 알아본 결과 텍사스에는
이런 윤락가가 별로 없다는겁니다 ,, 아니오히려 세계적인 암전문병원을 비롯
나사 항공 우주국이있으며 대통령도 배출한 그런 자부심 강한 사람들이 살며
퇴폐나윤락하고는 거리가 멀죠,느끼는 이미지가 다르죠
그럼 왜 우리나라에서는 텍사스촌 이라고 했을까요 ?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텍사스하면 옛날 서부영화의 단골장소로 많이등장하죠 ,거기서보면 술집이 많이 나오는데
1층에서 술을마시고 취하면 술집 아가씨와같이 나무계단2층으로 올라가서 하루를 자죠 이른바2차 .
이런형태가 우리나라 술집이많은 미아리부터 시작되어서 아마도 미아리텍사스가 탄생된것같습니다 ...
이런 안좋은 단어들은 빨리 없어지는게 좋은현상입니다
터키탕도 마찬가지고 또 숫자4도 마찬가지입니다.. 숫자는 일본사람들이 만들어낸 안좋은 풍습이죠
차넘버에 4자 들어가면 안좋다고 바꿔달라는 사람도있습니다
숫자4를 왜죽을4자로 생각하는지 알수가없군요.. 혹시 이런생각해보셧습니까?
건물이나 특히병원4층같은데는 표시를 F로 하고 아예4층을 뛰어넘어서5층으로 표기한곳
얼핏생각하면 별거아닌거 같지만 생활에있어서 보통불편한게 아니죠 ,한문을 쓰는 중국에서도 안쓰는데
이거바꿀려면 아직도 반세기는 더가야 할것같습니다
나중에 손자 데리고 엘리베이터 타는데" 할아버지 여기는왜4층이라고 안쓰고 이상한숫자가 써있는거야?"
라고 물으면 무어라고 답변 하시겠습니까 ? ㅡ,.ㅡ 텍사스 이야기하다보니 어떻게 여기까지 왔네요.. ^^
구수한 "Ed Bruce"의 목소리가 추운겨울밤을 사르르 녹이는것같습니다 ,,
시원한 동치미에 군고구마 같은.. ^^
- 자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