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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The Old Family Table - The Lewis Family Bluegrass and Gospel Band

김광원 2009. 2. 21. 13:03

 

 

 The Lewis Family Bluegrass and Gospel Band

가족들로 구성된 그룹인데 50주년 기념 음반을 낸 후로 활동이 더 활발합니다.

자녀들은 점잖게 연주를 하는데 부모들은 가끔 코믹한 모습으로 관중을 즐겁게 합니다.

 

 The Lewis Family Bluegrass and Gospel Band

 

 

컨트리 음악의 대 작곡가 탐 티 홀(Tom T.Hall)의 작품 입니다.

 

The Lewis Family  The Old Family Table

 

THE OLD FAMILY TABLE
By: Tom T. Hall (BMI)
Dixie Hall (BMI)

 

CHORUS:

THE OLD FAMILY TABLE WHERE THE HUNGRY ALWAYS CAME
IT'S BEEN THROUGH ALL THE GOOD TIMES THE HAPPINESS AND PAIN
AS THE CHILDREN WENT AWAY THEY WOULD ALL LOOK BACK AND SAY
SAVE MY PLACE AT THE OLD FAMILY TABLE

 

VERSE 1:

EVERY NIGHT AT SUPPER TIME WE ALL HELD HANDS TO PRAY
WE TOOK OUT A LEAF EACH TIME A LOVED ONE WENT AWAY
THE TABLE IS MUCH SHORTER AND SO MANY LEAVES ARE GONE
IF IT COULD TALK THIS TABLE COULD TELL STORIES ON AND ON

 

VERSE 2:

THE FIRST LEAF THAT WE TOOK OUT WAS FOR LITTLE BABY JOE
WHY GOD PERMITS SUCH THINGS TO HAPPEN ONLY HEAVEN KNOWS
WE PUT HIM IN A PINE BOX AND WE LAID HIM IN THE CLAY
AND WE WEPT AROUND THE FAMILY TABLE ON THAT AWFUL DAY

 

REPEAT CHORUS

 

VERSE 3:

WHEN THE GIRLS GOT MARRIED THEY WERE SO PROUD OF THEIR RINGS
WE SAT AROUND THE TABLE PLANNING WEDDINGS IN THE SPRING
WE PUT AWAY ANOTHER LEAF WHEN ANDY WENT TO WAR
NOBODY KNEW HOW MANY SLEEPLESS NIGHTS WE WALKED THE FLOOR

 

VERSE 4:

SO MANY ELBOWS RESTED THERE UPON THAT WOODEN PLAIN
IT'S DOUBTFUL THAT THE WORLD WILL EVER SEE IT'S LIKE AGAIN
THE OLD FAMILY TABLE SCARRED AND WEATHERED TO THE EYE
WILL BE OUR FAMILY TABLE IN OUR HOME UP IN THE SKY

 

REPEAT CHORUS
TAG: SAVE MY PLACE AT THE OLD FAMILY TABLE

 

  Mom and Pop Lewis

출처 : 호산의 컨트리뮤직
글쓴이 : 호산 원글보기
메모 :
  Bluegrass로 복음을 전하는 Lewis Family
대중음악을 하는 연주인들 중에서는 가끔 가족들이 연주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개 가족은 어렸을 때부터 같이 음악을 배우고 즐기고 연주하는 생활을 꾸준히 해왔기 때문에 서로 호흡이 잘 맞고 공유하는 음악의 장르가 비슷해서 연주 내용이 좋습니다. 레퍼토리도 풍부하고 따로 연습실이 필요 없이 집에서 할 수 있고 가족들의 지원을 받으며 음악 생활을 하기 때문에 스트레스 없이 연주를 하는 장점이 많이 있습니다. 대개 어렸을 때부터 음악이 생활화되어 음악성도 높습니다. 물론 그룹에서 누군가 빠지게 되면 누가 대신 합류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미국 가스펠협회가 수여하는 GMA award DOVE상 Bluegrass 앨범 올해의 상을 수상한 그룹 Lewis Family는 가족으로 구성되어 bluegrass로 복음을 전하는 가스펠연주자들입니다. 블루그래스(bluegrass)는 미국 컨트리음악의 한 장르로 보통 밴조, 만돌린,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기타의 악기로 구성되어 미국의 포크 음악을 연주하는 음악 형태를 말합니다. 뿌리는 스코틀랜드의 Irish 음악에서 찾을 수 있는데 서정적이고 민속적인 음악입니다. 특히 바이올린은 연주법이 클래식과 달리 피들(fiddle) 주법이라고 하여 바이올린의 현을 빠르게 위 아래로 켜면서 두 줄을 동시에 연주하는 방법입니다. 이 주법은 서부 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에서 흔히 등장하는 음악이며 영화 ‘지붕 위의 바이올린’에도 이 피들 연주가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 피들 주법의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라고 하지 않고 보통 ‘피들러’(fiddler)라고 합니다.

Lewis Family 그룹은 1951년부터 미국과 캐나다 일대에서 블루그래스 가스펠 뮤직 연주 대표주자로 명성을 얻기 시작합니다. 1925년에 태어난 Roy Lewis는 Pauline Holloway와 결혼해서 77년 동안 부부로 지내며 8명의 자녀를 두었습니다. 음악을 아주 좋아해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악기를 가지고 성장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아들 Wallace에게 12살 때부터 기타 코드를 가르쳐 주었고 아들 Roy(아버지와 이름이 같아 Little Roy라고 불림)는 6살 때부터 밴조를 연주하기 시작하였습니다. Roy는 8살 때 노래 자랑에 나가 형 소유인 5현 밴조를 가지고 우승, 뛰어난 음악성을 보입니다. 현재 미국에서 가장 뛰어난 5현 밴조 연주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5현 밴조는 선이 5개인 밴조로 보통 밴조는 선이 4개입니다. 여기에 주로 주음을 내는 현 하나가 추가된 밴조를 5현 밴조라고 합니다. 이 5현은 밴조의 왼쪽 상단 부분에서 시작됩니다.

Lewis Family는 1950년 초 셋째 아들인 Esley가 입대하면서 그룹을 떠나게 되고 다섯째 아들인 Talmadge가 만돌린과 피들을 연주하면서 1972년까지 20년 동안 유지되다가 자동차판매 사업으로 그룹을 떠나게 됩니다. 형제들은 컨트리 음악을 연주하고 댄스홀에서 반주 음악을 하다가 1951년 처음으로 Lewis Family라는 이름으로 가스펠음악회 Woodmen of World에 초대되면서 본격적인 음악활동을 하게 됩니다. 5-60년대에는 주로 가스펠 콘서트에서 유명한 가스펠 그룹과 같이 연주활동을 하였고 1954년 TV쇼에 출연하기 시작하면서 매주 일요일 오후 프로그램의 고정 연주를 하기도 합니다. 이 고정 프로그램은 1992년 Lewis Family가 연주 여행 때문에 중단하기까지 38년 동안이나 계속됩니다. 아직도 격년으로 WJBF 크리스마스 방송에 출연하기도 합니다.

Lewis Family의 노래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이 Randal Hylton이 작곡한 « Slippers with Wings » 입니다. 이 작곡자는 이 곡 외에도 대부분의 곡들을 작곡하고 편곡하였으며 앨범 프로듀싱을 하였습니다. Lewis Family 그룹은 전부 80장이 넘는 앨범을 발표하였고 50개가 넘는 각종 블루그래스 축제에 참여하였습니다. 미국과 캐나다에 있는 학교 공연장을 비롯한 사회단체, 이벤트 등 년간 200회가 넘는 공연에 참여하고 있으며 아직 우리나라에는 오지 않았지만 거의 전 세계를 다니며 콘서트를 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Lewis는 거의 모든 가족들의 연주 여행에 따라 다녔지만 무대에 선 적은 없으며 말년에는 무릎관절로 집에 머물렀으며 Wallace는 파킨스병으로 팀을 떠났습니다. 1974년 Wallace의 아들 Travis가 팀에 아버지를 대신하여 합류해 피들 연주를 담당하고 버스의 운전을 맡습니다. Lewis는 아들 Roy와 함께 밴조와 기타의 연주 그리고 보컬을 맡고 음악의 편곡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Lewis는 2003년 2월8일 세상을 떠나고 아버지 Lewis는 2004년 3월23일 작고합니다. 이 그룹은 매년 5월 첫 주 토요일마다 « The Lewis Family Homecoming & Bluegrass Festival »이라는 이름의 이벤트를 열고 있습니다.

2000년에는 « So Fine »이라는 곡으로 GMA award DOVE상 ‘올해의 블루그래스 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04년에는 « So many years, So many Blessings’라는 곡으로 ‘올해의 블루그래스 레코드 상’을, 2005년에는 « Angels Gathering Flowers »라는 곡으로 ‘올해의 블루그래스 앨범상’, 그리고 2006년 올해 제37회 « One Rose »라는 곡으로 « 블루그래스 올해의 앨범상을 연거푸 수상하게 됩니다. 이밖에도 수많은 화려한 수상 경력과 연주활동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Lewis Family 그룹은 현재 미국의 전통음악 블루그래스가 다른 팝 음악의 영향으로 위축 받고 있는데 독보적으로 꾸준히 민속음악을 알리면서 가족그룹 특유의 화목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음악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 글: 유현철 객원기자(윌시스, 사랑의교회 집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