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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김광원 2009. 2. 21. 12:49


[피의 일요일 Bloody Sunday ]
     7세기에 아일랜드를 강제로 식민지화한 영국은 전통적인 가톨릭 국가인 아일랜드에 
영국 본토로부터 신교도들을 이주 시켰고, 이후 많은 신교도들이 아일랜드에  정착하였다
아일랜드인은 교육, 직업, 종교, 토지 소유 등 모든 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았고,
19세기 중엽에는 가난한 아일랜드 사람들의 주식이었던 감자 농사가 몇 년째 
흉년이 들어, 인구의 절반가까이되는 수백만의 아일랜드인들이 굶어 죽거나 고달픈 이민 길에 올라야만
하는 슬픈 사건이 일어났다.(감자대기근사건. 아일랜드곡 "The Fields of Athenry"의 배경)
  영국과 아일랜드의 분쟁은 그 역사적 뿌리가 깊다. 1798년에는 민중 봉기를 
일으켰고,  아일랜드의 계속된 저항으로 일부 독립을 쟁취했지만, 
북아일랜드의 여섯 개 주는 신교도 보호라는 명목으로 영국 식민지로 남게 되었다. 
  1969년, 가톨릭계 아일랜드 공화국군(IRA.Irish Republican Army)의 무장 투쟁이 
본격화 되자, 신교도들은 '얼스터'(Ulster) 민병대를 결성해 이에 대항했고,
양측간에 피비린내 나는 보복이 하루를 멀다하고 이어지자 영국 정부는 
1972년 북아일랜드의 자치권을 회수하는 강경조치를 취한다
그리고  마침내 1972년 1월 31일 북아일랜드에서  '피의 일요일 Bloody Sunday' 사건이  발생한다
1972년 1월 31일 일요일아침 미사를 마치고  비무장 시위를 벌이던 북아일랜드 데리시의 시민 13명이 
투입된 영국 공수부대의 총에 맞아 사망했고, 14명이 다쳤다. 다친 한명이 나중에 사망해 
이 사건으로 총 14명이 죽었지만, 그 누구도 이들의 죽음과 관련해 처벌 받지 
않았으며, 오히려 장교들은 영국 여왕으로부터 훈장을 수여 받았다. 
‘피의 일요일의 학살’ 이후, 북아일랜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악화 되어 
복수심에 불타는 젊은이들이 자진해서 IRA에 입대했고, 곳곳에서 영국군과 
관공서에 대한 테러가 일어나게 되었고,  이후 30여년 동안 쌍방에서 3,200명이 테러로 죽었고
북아일랜드 분쟁은 1998년의 평화 협정으로, 종결되었다.
이곡은 폴매카트니가 피의 일요일 사건에 대한 항의 표시로 매카트니의 새로운 밴드 
"Wings"의 1972년 2월데뷰앨범에 수록한 곡으로 발표되자마자 영국에서 판금되었으나 
아일랜드,스페인등에서 차트1위에,미국 싱글차트21위에 오르기도하였다.

사건이 일어난 Derry시 bogside거리에 위치한 기념조형물.희생자의 이름이 새겨져있다.
대부분 10~20대초반의 젊은이들이 희생되었다.

Bodside거리에있는 희생자들의  얼굴을 그려놓은 벽화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켈틱버전
-아일랜드는 아일랜드인에게 돌려주어라-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Don't Make Them Have To Take It Away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Make Ireland Irish Today
Great Britian You Are Tremendous
And Nobody Knows Like Me
But Really What Are You Doin'
In The Land Across The Sea
Tell Me How Would You Like It
If On Your Way To Work
You Were Stopped By Irish Soliders
Would You Lie Down Do Nothing
Would you give in or go berserk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Don't Make Them Have To Take It Away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Make Ireland Irish Today
Great Britian And All The People
Say That All People Must Be Free
Meanwhile Back In Ireland
There's A Man Who Looks Like Me
And He Dreams Of God And Country
And He's Feeling Really Bad
And He's Sitting In A Prison
Should He Lie Down Do Nothing
Should Give In Or Go Mad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Don't Make Them Have To Take It Away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Make Ireland Irish Today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Don't Make Them Have To Take It Away
Give Ireland Back To The Irish
Make Ireland Irish Today




북아일랜드가 영국에 대항해 오랜 투쟁을 벌이기 시작하는 계기가 됐던 1972년의 '피의 일요일' 사건을 다룬, 
2002년 영국과 아일랜드 합작영화다. 
《피의 일요일》은 역사적 사실들을 충실하게 재구성하고 있으며,  이 영화가 기초로 한 책으로 말미암아 영국 
정부는 1972년의 사건진행을 재수사하게 했다. 
폴 그린그래스 감독은  이 작품으로 제52회 베를린국제영화제(2002년)에서 금곰상을 수상했다.

출처 : 컨트리뮤직카페
글쓴이 : evergree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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