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Dolly Parton
김광원
2008. 7. 12. 13:08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 Dolly Parton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flowers gone?
Young girls have picked them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오래 전에 만발했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꽃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이 모두 다 꺾어갔는데...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 수 있으려나?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 수 있으려나?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 girls gone?
Gone to youngmen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그 옛날 젊었던 아가씨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 아가씨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모두 다 젊은 청년들을 따라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youngmen gone
Gone to soldier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
예전에 젊은 청년들은
지금 모두 어디로 갔나?
젊은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
모두 다 군인이 되었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려나?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Long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soldiers gone
Gone to grave-yard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군인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군인들은
모두다 어디로 갔나?
군인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모두 다 무덤에 묻혀있는데...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그걸 언제쯤이나 알게 되려나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passing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Long time ago
Where have all the grave-yards gone
Gone to flowers everyone
When will they ever learn?
When will they ever learn?
무덤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그 옛날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무덤들은 모두 다 어디로 갔나 ?
만발한 꽃들로 뒤덮혔는데...
언제쯤이나 사람들은 그걸 알게 되려나?
사람들은 언제쯤이나 그걸 알게 되려나?
피트 시거(Pete Seeger)
1919년 음악학자이자 민요채집가인 찰스 시거(Charles Seeger)의 아들로 뉴욕에서 태어났다.
1938년 하버드 대학을 중퇴하고 부친의 유업을 이어 부친의 동료였던 의사 존 로맥스(John A. Lomax)ㆍ
알란 로맥스(Alan Lomax) 부자, 동료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 등과 함께 미국의 전 지역을 돌며,
민요를 채집했고, 이를 우디 거스리(Woody Guthrie)와 함께 포크음악으로 정리하여 현대 포크음악의
창시자로 칭송받는 인물이다.
피트 시거는 민요와 노동자의 고단한 삶이 배어있는 호보송(hobo song)을 채집하여
이를 바탕으로 미 전역의 대학과 노동조합들을 돌며 포크음악을 전파하는 한편,
그룹 알마낙 싱어스(The Almanac singers, 1941)와 위버스(The Weavers, 1948)에서
활동하면서 포크음악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그뿐 아니라 피트 시거는 세계 각국의 민요 채집에도 관심을 기울였는데,
한국전쟁에 보병으로 참전하여 경기도 포천과 의정부 등지에서 국군과
인민군 모두 아리랑을 부르는 것을 목격하고 아리랑을 채보하여 1957년 음반으로 내기도 한다.
그 후로 피트 시거는 아리랑을 반전평화의 노래로 소개하면서 노래를 부를 때마다,
꼭 “한국에는 다양한 멜로디의 아리랑이 있습니다.
일본이 한국을 지배할 때는 이 노래를 금지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한국은 남과 북으로 분단되어 있지만, 남과 북에서 아리랑을
부르는 한 한국은 분단국가가 아닙니다”라는 멘트를 하고 있다.
피트 시거는 포크음악의 창시자로서 만족하지 않고,
자신이 만든 노래에 사랑과 평화와 정의의 메시지를 담아, 미국뿐 아니라 지구촌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든 차별과 억압과 불의에 저항해왔다. 포크음악에 대해서도
“사람들은 그저 구전되어 온 작자 미상의 민요가 포크 음악이라고 잘못 알고 있다.
생명이 없는 노래는 포크음악이 아니다.
그 시대 사람들의 희로애락이 반영되어 진실이 녹아있다면 그것이 포크음악”이라고 단언하면서,
아흔이 가까운 나이에도 그러한 정신으로 이라크 전쟁 반대운동을 비롯해 각종 집회와 시위에
지금까지도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노래하고 있다.
피트 시거의 대표곡으로는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세계의 모든 집회와 시위현장에서불리워지는 (우리 승리하리라)-
우리나라에서는 1972년 서울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때 김민기가 처음 번안해 불렀다.
반전평화의 고전 (꽃들은 모두 어디에 갔나),
등이 있으며, 총 700여곡에 달하는 민요를 채보해,
포크음악으로 복원시켰다. 이러한 그의 음악적 공로를 기리기 위해
후배 음악인들에 의해 1998년부터 2003년까지
vol1,2,3 총 3장의 헌정음반이 제작되어 그에게 바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