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Dan Seals - Mason Dixon 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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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 Dixon Line
Dan Seals
I can hear the distant rumbling
From the unrest in your heart
The dark winds are blowing
Come to tear us apart
*
Our point of view is different
Depending on which side we're on
And every harsh word echoes
And surely comes back home
*
Chorus
Are we separate from each other
Or will we both unite
We come from different places
But love's not black or white
There's something here worth saving
If we reach across in time
We're living on a Mason Dixon Line
*
We were standing here together
Before the trouble came
Now it circles all around us
Like a moth to a flame
Whoa they say a house divided
In time will surely fall
Will you stand here beside me
With our backs against the wall
*
Bridge
Change our hearts
Make us whole
Help us see forever
England Dan And John Ford Coley / 잉글랜드 댄 앤 존 포드 콜리
데뷔/결성 : 1970년
활동 시기 : 1970년대
멤 버 : 댄 실스(Dan Seals), 존 포드 톨리(John Ford Coley)
조 회 수 : 331
1970년대는 팝음악의 황금기였다. 마초적인 하드록과 헤비메탈, 난해한 프로그레시브, 패륜적인 펑크, 혼자서 북치고 장구치는 싱어 송라이터, 그리고 가장 미국적인 음악 컨트리가 록과 상봉하면서 태어난 컨트리 록이란 양식도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 모든 양식은 1960년대부터 수많은 뮤지션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의 결정체이지, 1970년대 들어서면서 갑자기 생겨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 시대에 와서 이 음악들은 외형적으론 광범위해졌으며, 내면적으로는 세련되게 가공되었다.
특히 싱어 송라이터 뮤지션들에 의해 주도된 소프트 록은 유려한 멜로디 라인과 아름다운 가사, 그리고 부담스럽지 않은 음악으로 우리나라 라디오에서도 많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아메리카(America), J. D. 사우더(J. D. Souther), 엑사일(Exile), 브레드(Bread), 실스 & 크로프츠(Seals & Crofts), 닥터 훅(Dr. Hook), 그리고 'I'd really love to see you tonight'의 남성 듀오 '잉글랜드 댄 & 존 포드 콜리(England Dan & John Ford Coley)'도 1970년대 소프트록 씬에서 대단한 인기를 누렸던 팀이다.
이러한 소프트 팝이나 싱어 송라이터 계열의 노래들은 1970년대 초반 닉슨의 워터게이트 사건과 베트남 전의 패배 등으로 정부에 대한 믿음이 뿌리 채 흔들리고 사회가 혼란스럽던 당시, 미국인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본명이 댄 실스(Dan Seals)인 잉글랜드 댄의 친형은 'Summer breeze'의 주인공 실스 & 크로프츠의 짐 실스(Jim Seals)다. 1960년대 초반, 텍사스주 달라스의 고등학교 밴드에서 함께 활동하게 된 것으로부터 시작된 이 듀엣의 인연은 1960년대 후반의 사우스웨스트 F.O.B.(Southwest F.O.B.)라는 밴드까지 이어지면서 차차 둘 만의 밑그림을 그린다.
'I saw the light'로 이름을 날린 토드 룬그렌(Todd Rundgren)이 작곡해 준 'Love is the answer(10위)'는 프로그레시브 팝 밴드 앰브로시아(Ambrosia) 음악 색깔에 매우 근접해 있고, 베트남 참전 용사들이 갖고 있는 조국에 대한 환멸과 허탈함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Soldier in the rain'에서는 아트록적인 시도를 꾀했다. 그 외에도 'What can I do with this broken heart(50위)'에서는 가장 펑키(funky)한 베이스 연주를 들려주지만 이 2인조의 음악에 입문하는 가장 대표적인 노래는 1976년에 싱글 차트 2위를 기록한 'I'd really love to see you tonight'이다. 지금의 젊은 세대들이나 4,50대 중년층 모두의 넋을 쏙 빼놀만큼 수려한 멜로디 훅을 갖고 있는 이 노래는 양 세대가 함께 좋아할 만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아름다운 꽃밭에 독사가 있듯이 이 싱글의 대 성공은 사람들로 하여금 잉글랜드 댄 & 존 포드 콜리를 '원 히트 원더' 밴드로 기억하게 하는 약점이기도 하다.
이들은 실상 8장의 정규 앨범과 4곡의 탑 텐 싱글, 2곡의 탑 40을 소유할 정도로 만만한 팀이 아니었다. 이들은 1981년 각자의 길을 택해 댄 실은 팝컨트리 싱어로서 지속적인 활동을 하면서 1986년에 'Bop'이란 싱글을 차트 42위까지 올려놓았지만 존 포드 콜리는 가수보다는 뮤지션으로 더 많은 활약을 하고 있다.
2001/04 소승근 (gicsuck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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