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스크랩] Amie - Pure Prairie League

김광원 2009. 4. 25. 15:21

Amie - Pure Prairie League

 

 

I can see why you think you belong to me
I never tried to make you think, or let you see one thing for yourself
But now your off with someone else and I'm alone
You see I thought that I might keep you for my own

Amy what you wanna do?
I think I could stay with you
For a while, maybe longer if I do

Don't you think the time is right for us to find
All the things we thought weren't proper could be right in time
And can you see
Which way we should turn together or alone
I can never see whats right or what is wrong
(will it take to long to see)

Amy what you wanna do?
I think I could stay with you
For a while, maybe longer if I do

(Acoustic solo)

Well now
Amy what you wanna do?
I think I could stay with you
For a while, maybe longer if I do

Now it's come to what you want you've had your way
And all the things you thought before just faded into gray
And can you see
That I don't know if it's you or if it's me
If it's one of us I'm sure we'll both will see
Won't you look at me and tell me

Amy what you wanna do?
I think I could stay with you
For a while, maybe longer
Longer if I do

Yeah now
Amy what you wanna do?
I think I could stay with you
For a while, maybe longer if I do

Fallin' in and out of love with you
Fallin' in and out of love with you
Don't know what I'm gonna do, I'd keep
Fallin' in and out of love
With you

 

수많은 맴버 교체에도 불구하고 70, 80년대 메인스트림 컨트리,소프트락 그룹

히트싱글 "Amie"와 "Let Me Love You Tonight."으로 기억되는 신시내티에서 결성된 Pure Prairie League...

 

 

서부개척시대의 '새마을 운동'이 그룹 이름으로

- 퓨어 프레리 리그(Pure Prairie League) -

 

대개 새로 등장하는 신인그룹이나 가수들의 이름을 보면 기상천외한 것들이 많다.

 

50년대 까지만 해도 그룹의 이름들은 샹그릴라스(이상향) 이라든가 '플라멩고스(홍학)' 코스터스(연안여객선) 등 거의 고상하고 이상적인 이름이 붙였다.

 

그러나 60년대 이후 점차개성이 띠기 시작하여 70년대 들어서면서 '디보devo(퇴보) ,토킹헤스(말하는 머리들)서틴플로어 엘리베이터(13층 엘리베이터)등...

 

70년대 중반 인기를 모았던 컨트리 그룹중 '퓨어 프레리 리그'라는 아리송한 이름의 밴드가 있었다.

 

그런데 이들이 이런 복잡한 이름을 붙이기 까지의 뒷애기는 마치 애들 장난처럼 재미있다.

 

비교적 많은 인원으로 시작한 이그룹은 그룹을 조직해놓고 마땅한 이름이 없어 전전긍긍 했다. 어느날 멤버들이 모여 그룹이름 짓기로 고민을 하다 좋은 생각이 떠오르지 않자 시원한 맥주나 한잔씩 하자고 동네 있는 사롱으로 갔다.

그때 마침 사롱안에 있는 TV에서 에롤 홀린과 올리비아 드하빌런드가 주연인 서부영화 'Dodge City'가 방송되고 있었다.

 

남북전쟁직후인 1866년 이 배경인 이영화는 개척시대의 한 도시가 무대였다.

 

게으르고 지저분하고 매일처럼 남정네들의 싸움과 도박으로 해가뜨고 지는 도시가 여성들의 도시정화운동으로 부지런하고 깨끗한 마을로 변해 간다는 내용인데..

 

거기서 마을의 여자들은 길가의 한집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마을을 청초한 고원 처럼 맑고 푸르고 깨끗하게 꾸미자'는 의미가 담긴 'Pure Prairie League(새마을 운동연합)'이란 간판을 달았다.

 

그리고 매일 회의를 거듭하며 사람들에게 역시 'Pure Prairie League'라는 표어가 쓰인 리본을 달아주기 시작 했다.

그때 에롤 홀린이 친구인 동네 유지한분이 달고 있는 리본을 처다보며 '퓨어 프레리 리그'라고 외친다.

 

그런데 이것이 바로 그들의 눈에 매우인상적으로 느껴졌고 멤버들 모두 그것을 그룹이름으로 하자는데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결국 옛영화의 한 장면에서 힌트를 얻어 이름을 지어낸 퓨어 프레리 리그는 1974년 이노래를 히트시키며 인기 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

 

 

출처 : 호산의 컨트리뮤직
글쓴이 : 호산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