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rlie Pride Green Green Grass of Home
(It's so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The old hometown looks the same as I step down from the train
And there to meet me is my mama and papa
And down the road I look and there runs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areaching smiling sweetly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The old house is still standing though the paint is cracked and dry
And there's that old oak tree that I used to play on
And down the lane I walk with my sweet Mary hair of gold and lips like cherries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Yes they'll all come to meet me arms areaching smiling sweetly
It's good to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Then I awake and look around me at the cold grey walls that surround me
And I realize that I was only dreaming
For there's a guard and there's a sad old padre arm in arm we'll walk at daybreak
Again I'll touc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Yes they'll all come to see me in the shade of that old oak tree
As they lay me neath the green green grass of home
내가 기차에서 내려 바라본 고향은 옛 모습 그대로 였고
또한 그곳에는 부모님께서 마중나와 계셨다.
저쪽 길 아래는 앵두입술을 하고 금발을 휘날리며 달려오는 메리도 보였다
고향의 푸른 잔디의 감촉은 감미로웠다.
정말 그들 모두는 나를 맞이할 것이다.
양팔을 벌리고, 행복게 웃으며
고향의 푸른 잔디의 감촉은 감미로웠다.
그 옛날집은 페인트가 말라붙어 갈라진 채 그대로 였고
내가 어릴 때 올라가 놀던 늙은 참나무도 그대로 였다.
나는 앵두같은 입술, 금발의 내사랑 메리와 함께 시골길도 걸었다.
고향의 푸른 잔디의 감촉은 감미로웠다.
정말 그들 모두는 나를 맞이할 것이다.
양팔을 벌리고, 행복게 웃으며
고향의 푸른 잔디의 감촉은 감미로웠다.
순간 잠에서 깨어나 사방을 두리번 거렸지만
보이는 것은 사방을 둘러싼 회색 벽 뿐이었다.
나는 단지 꿈을 꾸었던 것이었다.
거기에는 교도관과 슬퍼하는 늙은 신부가 있었다.
다시 날이 새면 팔장을 낀채 끌려갈 것이다.
나는 고향의 푸른 잔디에 안길 것이다.
그러면 그 모두들 나를 보러 모여들 것이다
고향의 푸른 잔디 밑에 내가 묻히면.....
이 곡은 죽은 사형수가 사형집행을 당하기 전날 밤 꾼 꿈에 대한
가사를 담고 있는데 정말 올드팝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곡이고
그만큼 많이 리메이크되었다.
작곡자 Curly Putman
내쉬빌의 가장 성공한 작곡자중 한명으로, Curly Putman은 정상에 오르기까지
수년동안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음악계로 들어서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서 Madison의 어느 신발가게 판매원으로 일하며
그의 가족을 부양해야 했습니다. 시간나는대로 틈틈이 곡을 썼었지요.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실력은 조금씩 빛을 발했으며
마침내 Tree Music과 계약을 하게 되었지요.
그가 첫 번째로 녹음한 Green Green Grass Of Home은 전세계에서 수많은
언어로, 400명이 넘는 아티스트들에 의해 녹음이 다시 녹음 되었었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국내에서도 '고향의 푸른잔듸'란 노래로 번안되기도 했었지요.
그중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가수는 역시나 톰 존스였습니다.
톰존스가 녹음한 이노래는 전세계적으로 천만여장 이상의 음반이 팔려나기도 했었습니다.
Curly Putman은 후에 가수라기 보다는 작곡자로써 수없이 많은곡들을 썼고
당대의 수없이 많은 스타들이 그가 쓴 노래를 불러 힛트를 시키기도 했습니다.
가수였다기 보다는 당대 최고의 작곡자였던 Curly Putman...
Green Green Grass Of Home by Tom Jon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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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이 '고향의 푸른 잔디'라고 고쳐서 불렀던 너무나도 유명한 노래
미국의 컨트리음악 작곡가 커리 펏넘(Curly Putnam)이 65년에 지은 이 곡은
포터 웨거너·제리 리 루이스 등이 먼저 불렀지만
66년에 나온 영국가수 탐 존스(Tom Jones)의 버전이 국제적으로 히트를 쳤다.
조영남의 '푸른 잔디'는 "옛 모습 변치 않고 지금도 잘있느냐...
꿈 속에 들려오는 어머님의 자장노래 소리" 등
고향에 대한 단순한 그리움을 표현한 것에 불과하지만,
원곡의 가사는 마지막 3절에서 '반전'이 연출되는 매우 슬픈 내용이다.
"기차에서 내렸을 때 비친 고향의 모습은 여전하다.
아버지와 어머니가 나를 반겨주었고,
저쪽을 보니 앵두처럼 빨간 입술을 가진 금발의 메리가 달려오고 있다.
고향의 푸르고 푸른 잔디를 다시 만질 수 있어 너무나 좋다."
노래의 주인공은 2절에선 예전에 살았던 집을 찾아가 보고,
놀이터로 삼았던 고목이 아직도 서 있음을 확인하고,
골목길을 따라 메리와 산책하면서 마음의 평화를 만끽한다.
그러나 모든 것은 꿈이었다.
눈을 떠보니 자신이 있는 곳은 차가운 교도소 안이고,
해가 뜨면 자신을 사형장으로 안내해줄 교도관과 사제(padre)가 지켜보고 있다.
그는 살아서는 다시 고향의 푸른 잔디를 만져볼 수 없음을 인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