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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장돌뱅이 - 곽성삼

김광원 2008. 6. 21. 14:43

 

 1970년대 중반 통기타 가수모임 (참새를 태운 잠수함)의 주전
가수로 대중음악을 시작한후 유한 그루의 앨범 제작에 참여하여
한국여인의 '한'이 담긴 작품 물레를 선보인 작곡가로서
통기타에 '혼'을 담아 내며 우리의 맥을 지켜 나가는 이 시대의 가인 곽성삼

 

장돌뱅이 - 곽성삼

 

1.꽃이 만발한 계절 가고 휑한 바람부니
부초처럼 떠돈 하! 많은 세월 아리랑 고개 무심쿠나
어디메요 어디메요 내 가는 곳 어디메요
텅빈 저자 거리위로 초저녁 별만 반짝인다

2.내 어릴적 장대들고 별을 따던 손엔
의미없는 욕망으로 찌들어진 나날들이
푸르고저 푸르고저 내 쌓은 것 무엇이요
하늘 우러러 한점 부끄러움 없길 빌던 영혼의 노래 듣자꾸나

3.슬기로운 영혼은 어김없이 타야할 꽃마차의 꿈꾸시며
얽히고 설힌 삶의 애증들을 애착의 매듭 푸시겠지
뉘 말할까 뉘 말할까 내 이룬것 영원하다
한끼면 족할 우리삶이 움켜쥔 것 무엇이오

4.우리의 생은 단 한번 핀 섧도록 고운 꽃이구나
취해도 좋을 삶을 팔고 찾는 장돌뱅이로 산천 떠도세
가야겠네 가야겠네 이 땅을 위한 춤을 추며
어우아 넘자 어우아 넘자 새벽별도 흐른다

 

 

작사, 작곡, 노래 : 곽성삼
편곡 : 곽성삼
리듬 편곡 : 이종만
Computer Operator : 최재치
Piano : 김명환
Electric Guitar : 정유천, 이성렬
Acoustic Guitar : 이성렬
Harmonica : 우종민
Music Director : 이종만, 최재치
녹음 : 예성 스튜디오
녹음, Mixing : 이정배, 현경환
Photo : 박순형
Design : 강동화
Special Thanks : 정유탁
기획 : 울림

 

 

 

 

 

 

 

 

출처 : 호산의 컨트리뮤직
글쓴이 : 호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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